2019년 06월 22일 맑음

주요한 일 : 칡제거,블루베리,산딸기수확


느즈막이 일어나 누룽지로 해장을 하고 처제집에 가서 처제부부를 태워 처가에 내려주고는 집으로 오니 점심시간이다.


다사랑회비를 입금하면서 정리하지 못한 경비지출을 처리하면서 서유럽 출발 전 성인스님으로부터 받은 14만원을 해평스님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예전의 주지였던 법현스님 통장으로 입금을 시켜버린 것이다.

한참의 여러번 통화 끝에 확인을 했지만 늦은 시간이라 깨끗하게 완결을 짓지 못했다.


산에서 밭으로 넘어오는 칡을 제거하면서 그간 풀이 나지말라고 덮어두었던 차광막을 뚫고 올라오는 잡초들을 막기 위해 차광막을 뒤집어놓는 작업도 병행했다.


산딸기를 딴 그릇에 블루베리를 따서 담고 있는데 노이사가 와서 인사를 한다.

오랫만에 보는 얼굴이라 인사를 나누니 오디를 구할수 없느냐고 묻길래 장용기에게 전화를 하여 오디를 3통 가져오면서 그간 저온창고에 보관해서 조금 상한게 많다며 술을 담으면 된다며 앵두도 가져와서 준다.   


노이사 과실주를 좋아하는 것 같아 매실주를 주면서 오늘 수확한 블루베리, 산딸기를 노이사에게 맛보라고 전했다.


<거의 절반은 상해서 버리고 남은 앵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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