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02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잡초뽑기,한여름밤의 음악회


아레 오전에 하다가 중지했던 바깥밭 풀뽑기를 아침 일찍 나가서 시작했다.

나가니 손진헌은 어제 관리기로 중심부분을 예초하더니 오늘은 관리기로 하지 못한 구석진 부분들을 예초기로 사과밭의 풀을 제거하고 있다.

도라지밭의 풀을 모두 뽑고 천궁밭의 붙을 뽑는데 잡초로 인해 천궁이 모두 죽었을거라 생각했는데 다행이 천궁이 많이 살아 있다.

수선화밭의 잡초까지 모두 뽑고나니 8시가 넘는다.


종일을 실내에서 쉬다가 저녁이 되어서 제2회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리는 밀양땜하부 공원에 가니 작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

작년처럼 중앙의 큰바위위에 자리를 잡고 있는 장대진과 장용기와 합세하여 자리를 잡고 있으니 물병을 주는데 소주를 넣어서 준다.

술을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먹다보니 술술 넘어간다.

단장면 주부들의 우크렐레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홍제중하교 난타공연에 이어 여성3인조의 공연이 있고 여성가수가 나와 박상철을 홍보하며 분위기를 띄우기 시작하고 그 뒤를 이어 박상철이 등장하는데 재미가 없는지 한사람씩 빠져 나가기 시작한다. 


집으로 오다가 이형재집에 들려 소주를 한잔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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