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04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물놀이,홍성덕내방
딸내미 가족들이 물놀이를 간다고해서 테이블과 파라솔,족대,우렁이잡이등을 챙겨서 냇가로 나가니 예상대로 손님들이 많이 와 있다.
빈자리를 찾아서 차를 세우고 물건을 내리는데 서성교가 출입구이니 주차를 다른 곳에 하라고 하다가 나를 발견하고는 추춤거리며 양해를 구한다.
출입구를 피해 주차를 하고 물가에 파라솔을 치니 족구장옆의 테이블을 하나 사용하라며 서비스를 한다.
사양을 하다가 주위 분위기를 위해 그러는 갑다싶어 물가에 친 테이블은 철거하고 깔판과 파라솔만 설치하고 서성교가 준 테이블을 사용했다.
마눌님은 오지 않고 집에서 한치비빔밥을 만들어 주기에 들락날락하면서 운반을 했다.
점심으로 한치비빔밥을 먹고는 손자들이 집으로 가자기에 집으로 돌아왔다.
홍성덕이 누나와 함께 청도를 갔다가 오면서 들린다기에 물놀이를 할려는 모양이다싶어 철수하던 테이블을 확보하여 기다리고 있었는데 도착하여 그저 얼굴이나 보려고 들렸다기에 함께 집으로 왔다.
홍성덕은 모친과 누나와 자형이 함께 왔는데 자형이 올해 말이면 공직에서 정년퇴임을 하는데 시골생활을 했으면 해서 함께 땅을 보러 청도에 왔다가 먼저 귀농한 내가 생각이 나서 조언을 들으러 왔다며 화장지를 한 롤 사가지고 왔다.
마눌님이 타주는 한천 콩국을 먹으며 간단하게 시골생활과 먼저 시작한 경험담을 이야기해주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하는 마음인데 외손주들이 주변에서 TV를 보며 장난을 치다보니 아무래도 이야기에 집중이 안가서 그런지 일찍 일어나서 자리를 파했다.
저녁을 먹고 송서방은 내일 아침에 있을 계약건으로 부산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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