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04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배즙짜기,석류수확


어제 올려놓은 배즙을 재가열 할려고 하는데 어제 잊고 넣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생강이다. 

부득이하게 다시 생강을 넣고 2시간을 더 끓인 다음 압력을 넣고 2시간을 더 끓였는데 점심을 먹고 나가면서 시간을 못 맞춰서 다 식어 버렸다.



다시 또 압력을 주기위해 가열을 하여 압을 올려서 포장기로 이송시키고 포장을 끝내니 거의 3시가 다 되었다.

잠깐의 실수로 거의 하루를 그냥 날려버리는 사례가 발생했다.


석류가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영롱한 석류알이 그저 신비롭다.


역대 최고로 많은 수호가을 한 것 같다.

가끔 나오는 굵은 알도 몇개가 보이니 이제 내년이 기대가 된다. 


우선 입을 벌린 석류들만 까서 알을 따로이 냉장고에 보관을시켰다.

모레쯤 알을 모두 깐 다음 오늘 보관한 알과 함께 엑기스를 만들 계획이다.



홍씨로 변해가는 감이다. 홍씨로 변하면 감식초를 만들기 위해 장독으로 들어간다. 


산돼지가 또 내려왔다. 뒤집어 놓은 곳을 또 뒤집으며 더 깊게 파 내었다.

재작년에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깔아놓은 엑셀파이프가 다 들어나 있다. 


밀양땜 위로 지나가는 구름이 아름답다.




처가집에 사준 TV가 혹시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연락하기 위해 AS처를 기록해 놓았다.


사방공사를 위해 내일부터 작업을 시작한다고 연락이 왔다.

하루쯤 먼저와서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내가 조치해야 할 사항이나 함께 생각해야 될 문제들을 의논했으면 하는데 별로 그런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정사무장이 바빠서 못한다며 대추즙을 짜 달라고 5솥 분량을 가지고 왔는데 서성교가 맡긴 것이라며 수수료를 모두 준다기에 10%를 센터경비로 공제하고 36,000원을 달라고 했다.

첫솥을 올리기 위해 세척을 하는데 대추상태가 덜 익은 것을 일찍따서 말린 것이라 색깔이 곱지를 않다.

아마 당도도 무척 떨어지지 싶으니 1솥에 9Kg을 계산해서 보내온 모양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