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05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손진헌사과밭지원,천렵,박성환내방,손진헌창고,즙짜기
손진헌 사과밭에 수확을 위한 상자를 옮겨놓는 작업을 도우러 얼음골로 갔다.
올해 사과농사가 잘못되어 수확이 감소되어 주변이 다른 밭을 밭떼기로 2곳을 구매했다한다.
오늘 그 중 한 곳에 박스를 옮겨 놓는 작업을 하기로 했다.
도착하자 바로 어제 쳐놓은 그물을 확인했는데 수달로 의심되는 짐승이 거의 모두를 뜯어 먹고는 그물까지 일부 망가트려놓았다.
남아 있는 고기를 확인하니 겨우 20마리를 넘기는데 그런대로 한번은 먹을 양이될 것 같다.
손진헌 창고있는 수레인데 박스를 옮기기 위해 맞춤으로 만들었다 한다.
작업을 마치고 얼음골에서 시가를 하고 왔다.
모처럼 박성환이 집으로 찾아왔기에 캔맥주를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중 핵심이 이장의 임기에 대해서다.
별로 관여하고 싶은 일이 아닌데 어쩌다보니 내가 그 중심에 있다.
이형재가 손진헌창고에서 얼음골에서 잡아온 물고기로 어탕국수를 만드다고 먹으러 오라기에 박성환과 함께 갔다.
오늘은 별로 호응도가 낮아 손진헌,박성환,이형재,나 4명이서 먹었다.
며칠 작업을 중다했더니 재고가 바닥이 나서 즙짜기 작업을 시작했다.
생각없이 한판을 짜내고 다시 올려놓고 시계를 보니 12시가 넘었다.
오늘 밤은 잠을 자기가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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