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8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침맞기,박진구부부내방,주철처남가족내방,등나무받침작업

 

새벽에 아랫배 깊은 곳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화장실 문제인가 싶어 몇번을 들락거렸는데 별 차도가 없는 것으로 봐서 그건아닌 모양인데 혹시나 요로결석인가싶어 물구나무도 서 봤지만 별 효과가 없다가 일어나서 활동을 하다보니 통증이 사라지고 없다.

 

어제 술을 마셔서 침을 생략을 할려다가 박진구가 침을 맞으러 온다기에 함께 예약을 해서 침을 맞았다.

진구부부가 오면서 소고기를 잔뜩 들고 왔다.

둘다 아픈 곳이 많아서 여기저기 병원을 찾아서 다니는 모양인데 여기 미타원과는 시간이 잘 맞지 않아서 못온다고 한다.

 

점심을 먹고 가라니 침을 맞은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또 울산 누님댁에 가야한다면서 바로 가기에 김장김치 한박스와 매실엑기스 2통을 차에 실어보냈다.

 

주철처남 가족들이 캠핑을 마치고 인사차 집에 들렸다.

조카들이 얼굴을 가리지 않고 재롱을 떠니 이쁘다.

또순이와 노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다행이 또순이도 잘 놀아준다.

조카들에게 새돈을 만원씩 선물로 주니 고맙다고 깍듯이 인사를 한다,

 

김장김치 한박스와 매실엑기스 3통과 봄동배추 한포대를 뽑아서 보냈다.

차에 캠핑도구가 잔뜩 실려서 자리가 없어 내가 다시 정리하여 박스를 실었는데 그 정리 과정에서 캠핑도구 하나가 연결장치가 부러졌는데 나중에 전화가 와서 알았다. 마눌님이 줏어 놓았는데 깨어져서 쓸수가 없어 보인다.

다행이 부품을 따로이 구할 수 있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 

 

등나무 받침대작업을 이어 나갔다.

기본이 되는 메인 파이프를 세우는 작업을 해 놓았기에 이제 지붕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데 하우스용 16mm파이프를 이용하여 돔형식으로 만들려는데 생각처럼 잘 휘어지지가 않아 진도가 더디게 나간다.

 

날이 추워지기에 사방공사팀이 잘라놓은 나무를 지게를 이용하여 한무더기를 옮겨왔다.

아직 다 마르지 않아 불이 잘 붙지 않아 아쉽지만 잘라서 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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