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22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이형재내방

 

밤새 비가 촉촉하니 이쁘게 내렸다.

 

지난번에 어찌하다가 한번 들어갔다가 찾지 못해서 애를 먹었던 사이트를 찾았는데 "한솔아카데미"다.

다른 사이트는 회원이 아니면 내용을 보여주지 않는데 이곳 한솔아카데미는 비회원에게도 기출문제를 open시키고 있어서 고맙고 감사해서 회원가입을 하고 기출문제를 화면에 띄워 놓고 풀어보았다.

 

오전에 2019년 3회 100문제 오후에 2019년 2회 100문제를 풀었는데 모두가 40점을 겨우 넘는데 2~3과목은 과락으로 나온다.

기본적이 공식은 외우고 나머지는 부지런히 반복으로 풀어보는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매달려본다.

 

이형재가 작업을 마치고 찾아왔는데 술이 거나하게 취해서는 술을 내어놓으란다.

마눌님이 내 모습이 이런데 술이 생각나느냐며 다른데가서 먹으라고 우리집에서는 절대 술을 주지 않는다니까 몇번 고집을 피우다가 내어놓은 인삼차도 마시지 않고 그냥 가면서 두번 다시 우리집에는 오지 않겠단다.

 

보통 이형재를 필요로 하는 다수의 집에서는 이형재를 위해 술과 안주를 준비해놓고 오면 싫다좋다 할 것없이 내어준다.

그렇다보니 당연히 그런 줄 알고 우리집에 와서 술을 내어 놓으라고 했는데 마눌님의 단호한 거부에 부딪혀서 씁쓸하게 돌아갔다.  

 

오늘 해가 좀 길어졌는지 15KWH를 넘었다.

돌가루 먼지가 판넬을 덮어서 효율을 저하시키고 일조시간도 적어서 지난 겨울은 많이 생산을 못했는데 이제부터 좀 더 많은 생산이 이루어 져으면 좋겠다.

 

온수 온도도 63도다.

이 정도의 온도 같으면 우리 2식구가 보일러 없이 샤워도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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