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21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베란다천정칠하기,보리수이식하기
아레 칠을 하고 남은 페인트로 옥상 외부벽을 칠을 할까하고 준비를 하는데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베란다 천장이 눈에 들어온다.
그렇게 험하지는 않지만 마눌님도 옥상보다는 베란다천장을 먼저하라고 부추긴다.
한번 칠을 해본 경험이 있어 재빨리 방향 전환을 하여 베란다 천장을 칠하기 시작했다.
먼저 비자루로 천장에 묻은 거미줄과 먼지를 털어내고 초벌칠을 했다.
칠을 하기 전과 후가 선명히 들어난다.
작업을 마치기 무섭게 마눌님은 베란다 물청소에 들어갔다.
물이 마르면 베란다에 오일스테인을 칠 하라고 준비작업을 하는 것이다.
몇년전에 사용하고 남은 것이 반통(2리터)정도가 있어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아무래도 넉넉한 것이 좋을 것 같아 투명한 것으로 20리터를 주문을 했다.
기존에 사놓은 소나무색은 너무 짙어서 투명을 사용하여 조금 옅게 칠하고 싶어서 이다.
뿌리를 내린 보리수나무를 정식을 하기로 하고 위치를 찾는데 마땅히 보이는 곳이 없어 우선 예전에 배나무와 앵두가 있던 곳에 2그루를 심었다.
다음으로 대추밭 뒤 꾸찌뽕이 있는 언덕 옆에 3그루를 심었다.
위로 심을까하다가 아무래도 밑이 좋을 것 같아 한그루는 위쪽으로 심었다가 2그루는 밑쪽으로 심었다.
보리수를 옮겨심고 어제 밭을 메다가 발견한 납작한 돌을 줏어 오는데 손진헌이 전화가 왔다.
구인서씨 밭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막걸리를 한잔 오라는 것이다.
정원근 집 앞에서 원근 동생이 용접작업을 하고 있다보니 그 주변으로 모이게 되었는데 술판이 벌어졌다.
손진헌은 구인서씨 밭을 트랙터로 갈아주고 정원근 밭도 갈고 나오는데 구인서씨가 트랙터가 부서진 것을 발견하여 정원근동생이 용접을 하여 말끔하게 수리를 했다. 용접 솜씨가 아주 일품이어서 기회가 되면 좀 배워야 할 것 같다.
집으로 오는 길에 앞밭에 심어놓은 수선화가 모두 피었기에 수선화를 배경으로 몇장 찍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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