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29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윤병원,처가집

척추협착으로 인한 다리저림과 당김현상이 어제의 치료에도 별로 효과가 없어 윤병원을 찾았다.
담당의사도 이상하다는 듯이 생각을 깊게하고는 이번에 전에 맞은 자리 바로 아랫부분에 양쪽으로 한번 해보잖다.
판단이야 의사가 하는 거니까 일단 믿고 하는데 마지막에 무지한 통증이 찾아온다.
그래도 잠시 오는 통증이라 참고 견디다보니 회복은 되는 것 같은데 속도가 더디다.

윤병원 통증크리닉

처남이 낚시를 다녀왔다며 고급어종을 잡아왔으니 회를 먹으러 오라기에 며칠있으면 장모님 생신이라 겸사겸사 병원에서 진료를 마치자 바로 처가로 갔다.
우리가 도착하자 잡아온 고기를 자랑하는데 뿔돔이라고하는 붉은 색의 고기인데 횟집에서는 부르는게 값이란다.
바로 회를 뜨기 시작하는데 1Kg짜리 한마리와 작은 것 4마리를 포를 떳는데 2접시가 겨우 나온다.

1Kg짜리 뿔돔과 작은놈
작은 뿔돔 3마리

점심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하고는 안마기에 누워 안마를 받으며 쉬었다.

저녁에 처제와 최서방이 도착하여 함께 저녁상을 펴고 케익을 올려 장모님 생일잔치를 간단하게 했다.
장모님 생일을 핑게대고 최서방과 모처럼 소주를 한잔하는데 최서방은 오후부터 몸 컨디션이 엉망이라 허리가 돌아갔다는데 함께 술을 먹기가 미안하다.

처제부부를 보내고 마눌님과 장모님 무릅에 관해 이야기하는데 장모님이 수술을 원하면서도 수술비가 부담스러워서인지 사양하는 눈치인 것 같아 마눌님이 나서서 이야기를 제대로 해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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