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3-새마을재활용행사,장우기밤나무베기

2020년 07월 03일 금요일 흐리며 가끔 비
주요한 일 : 새마을재활용행사,장우기밤나무베기

새마을협의회에서 농업용비닐을 수거하는 날이라 농협선별장에 있는 수거장으로 가면서 나가는 길에 기름도 사 놓기 위해 농협주유소부터 들려서 경유 4말통과 차 기름통에 가득 채우고 수거장에 도착하니 막 배경진이 폐비닐을 가득 싣고 도착을 했다.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필요인원인 10여명이 참석을 하여 폐비닐을 차에 싣는데 도움을 주고 마치니 11시를 조금 넘겼다.
새로 부임한 여성면장이 준비해준 점심을 평리식당에서 먹으며 반주를 한잔하고 집으로 왔다.

폐비닐 수거

김성수가 오늘 촬영으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했는데 미안한지 촬영을 마치고 술을 한잔하자는 제의가 있어 기다리는데 이형재가 찾아와서 어제 약속한 장우기밭의 밤나무를 베러가자고 하여 엔진톱을 들고 따라 나섰다.

밤나무 둥치가 너무 굵어 우리가 가진 엔진톱으로는 염두가 나지않아 옆으로 삐져나온 가지 몇 개만 잘라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집으로 와서 잠시의 노동을 위로한다며 마에 김을 만 안주로 소맥을 한잔하는데 장우기와 손진헌이가 찾아와서 함께 어울려 놀다가 손진헌은 모임때문에 빠지고 장우기가 어제 먹고 남은 고기를 마저 먹으러 가자는 제의에 함께 장우기집으로 가서 장우기부인이 부쳐주는 부침개와 함께 소맥을 한잔하고 돌아왔다.
오면서 밤나무 색깔이 너무 좋아서 다판을 만들어 요량으로 한 덩이를 얻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