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5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보일러급수넘침수리,택배포장,운반수레,도라지케기
보일러실의 급수탱크에서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는 것을 며칠전에 발견하고 오늘 수리에 나섰다.
그간 화목보일러에서 급하게 데워진 물들이 올라와 넘치면서 부기가 계속 올라와 있다보니 상습화가 되면서 계속 물이 공급이 되는 현상으로 보였다.
부기대를 조금 꺽어서 낮은 높이에서 동작하도록 해놓고 화목보일러에서 올라오는 물이 넘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수면높이보다 조금 높은 곳에서 물이 빠지는 길을 만들기로 했는데 마땅한 도구가 없다보니 구멍을 크게 뚫었는지 물이 조금씩 흘러내리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오늘 발송할 물건들을 정리하고 포장작업을 시작했다.
먼저 건대추 소포장을 시작하고 한사람씩 헛갈리지 않도록 신경써서 포장을 하고는 바로 택배 스티커를 부착했다.
포장이 끝난 택배물건을 손진헌창고로 가져가서 맡겨놓고 맥주를 한잔 얻어먹고 왔다.
어제 여행용트렁크를 해체하고 부품을 남겨 놓은 것으로 박스를 이용하여 가방처럼 물건을 옮길 수 있는 수레를 만들었다. 그렇게 튼튼해 보이지 않아서 보강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는데 마땅한 재료가 없어 포기하고 있는 재료로 최선을 다하여 만들었다.
마눌님과 도라지 케기에 나섰다.
도라지 가지를 모두 잘라버리니 도라지의 위치를 찾기가 상당히 힘이 든다.
그나마 대충 집단지를 몇군데 찾아서 케는데 세발곡괭이가 말썽을 부린다.
늦은시간에 택배가 도착했는데 주문한 과실수확기가 아닌 전정기가 들어있다.
오늘 저녁이면 예초기에 연관된 모든 장비를 마무리 할 수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음대로 안된다.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1017-다사랑산행(통도사암자순례) (0) | 2020.10.17 |
---|---|
20201016-국민은행,도라지세척 (0) | 2020.10.16 |
20201014-장용기TV랜연결,전정기test,대추즙포장,병원순례(보건소,윤,석),구인서집방문,감씨빼기 (0) | 2020.10.15 |
20201013-대추과자,건대추입고,대추즙짜기,장용기집방문 (0) | 2020.10.13 |
20201012-호박즙포장,감깍기,대추즙짜기시작 (0) | 2020.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