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6월 05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장학수부인내방,매실따기,이상화부부내방
아침에 매실을 따기 위해 준비를 하는데 장학수씨부인이 찾아왔다.
오래전 장학수씨 팔순때 마을에 기부한 돈이 문제가 되어 찾아온 것인데 당시에 70만원을 희사를 했는데 마을 이장이던 장병쾌씨가 청년회가 경제가 어렵다고 30만원을 주자고 하여 30만원을 빼서 주고 나머지는 경노회에서 접수를 했다고 하는데 청년회장부에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경노회장부에는 내용이 없는 것이 문제가 되었었다.
이야기를 듣고보니 사건이 발생하여 경노회 장부를 확인하여 기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이계재씨가 잘못을 인정하여 40만원을 내어놓기로 했는데 내가 청년회에 기록이 남아있는 것을 찾아냄으로써 이계재씨가 되려 확인이 되었다고 큰소리치며 40만원을 주지도 않았다며 나더러 받아내라는 것이다.
도대체가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희안하게 갖다 붙였다.
거기다가 재정신청당시에 나는 생각해서 연락하고 끼워넣었는데 지금와서는 다른 논이 있는데 그것은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우기면서 내가 처리를 잘못했다한다. 이거는 물에서 건져주고 뽀따리 찾아내라는 것보다도 더하다.
어떻게든 해결은 되어야하는데 도무지 방법을 모르겠다.
주변에서는 치매가 와서 그렇다고 치부를 하는데 내가보기에는 기억이 멀쩡한 것 같은데 생각하는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
똘이집 옆에 있는 2그루의 매실을 따기로 하고 시작을 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빠르지 않다.
예년처럼 내가 가지째 잘라서 던져주면 마눌님이 매실을 따는 방식이었는데 매실의 알이 잘다보니 흥이 안나는 모양이다.
작업중에 이상화부부가 제매가 죽어 화장을 위해 밀양에 온다기에 집에 들려 매실을 가져가라고 했더니 10시를 조금 넘겨 도착했다.
박카스를 한박스가자고 와서는 오자마자 일을 돕겠다고 난리다.
잠시 일을 돕고는 가는 길에 매실 10Kg과 감식초한병,탱자엑기스한병과 어제 따놓은 완두콩을 조금 주어서 보냈다.
겨우 2그루를 마무리지으니 오늘 하루가 다 지나갔는데 수확량은 약 120Kg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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