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13일 금요일 흐리고 한때 소나기
주요한 일 : 대추밭제초작업,똘이중성화수술,박성환집방문

어제 하다가 반을 남겨둔 대추밭 제초작업에 나섰다.
얼마하지 않아 어제 쓰던 줄날이 떨어져서 줄날을 바꾸고 작업을 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줄날은 2.4mm 줄날이었는데 바꾼 날은 2.7mm줄날이라 줄에 힘이 있어 잘 깍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조금만 심하게 부딛히면 줄이 끊어 지는 현상을 느꼇기에 조심해서 사용했다.
어제와는 다르게 기름 한통으로 남은 작업을 모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마눌님이 입구 화단에 번져있는 잔디를 뽑아내고 있어서 잠시 거들어 모두를 들어내어 잔디를 제거하고 다시 꽃잔디를 심었는데 마눌님은 이제 지친다며 콘크리트포장을 해버리라고 이야기한다.

똘이 중성화수술때문에 참좋은 동물병원에 전화를 하니 1시에서 3시 사이에 방문을 해달라기에 박성환에게 부탁하여 화물차를 동원하여 함께 병원에 갔다.
병원에 도착하니 입구에서 심하게 반항을 하기에 안아서 병원으로 들어가 검사를 하니 다행이 이상이 없다며 잘키웠다고 원장이 칭찬을 한다.
마취를 하고 수술을 하고 나오는 모습은 거의 죽어있는 상태였다.
5시간정도 지나야 마취가 풀린다며 일주일치 약과 약을 썩어 먹이라며 통조림을 한통준다. 
마침 진드기약을 세일하고 있기에 한통에 72,000원하는 것을 48,000원에 사왔다.

마취에 깬 똘이가 아픈지 쳐져있다.

집으로 오면서 박성환에게 수고의 감사함을 전달하기위해 예전찜닭집에 들려 찜닭을 3인분 포장하여 와서 똘이를 집에 내려놓고 박성환집으로 가서 평상에 앉아 먹었다. 

찜닭과 함께

박성환과 부인의 티각태각하는 모습이 우리집과 흡사하여 나름 조언을 해주고 강수경씨가 풀을 많이 뽑아서 손가락이 아프다고 하기에 집에 있던 악마의 발톱을 한 개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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