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18일 수요일 흐리고 가끔 비
주요한 일 : 새마을소독작업,배추밭만들기

어제 새마을지도자회에서 버스정류장 소독작업을 하기로 했는데 비로 인하여 오늘로 연기되었기에 참석을 했다.
시간이 11시라 가기전에 황토방에서 미건마사기에 누워 한판을 돌리고 집을 나섰다.

조금 일찍 갔는데 모두들 면사무소에 모여 있어 내 차는 주차를 시키고 회장 차로 함께 이동을 했다.
국전방향으로 진로를 잡고 올라가면서 작업을 하고 사진을 찍고는 점심식사를 위해 영남반점에 가서 짬뽕으로 점심을 먹고 손기덕에게 배추모종을 반판 얻어서 집으로 왔다.

배추모종

배추를 심기위해 밭이 필요한데 빈 곳이 없어 마눌님과 상의하여 들깨와 오이가 심어진 밭을 사용하기로 하고 심어진 들깨를 뽑아 잎을 따내어서 데친 다음 들깻잎나물을 만들었다.
오이는 마눌님이 좋아하는 조그만 놈이 몇개 달려 있어 따내고 줄기를 모두 잘라내고 지지대도 철거하였다.

고랑에 깔아놓은 부직포를 걷어내고 관리기로 한번 갈아 엎은 다음 퇴비를 2포 넣고 다시 한번 간 다음 붕사와 땅속별레를 잡기 위한 농약 타보를 뿌리고 비료도 한 홉 정도를 뿌린다음 다시 갈아 엎었다.

살포 퇴비 및 농약
밭갈기

네기를 이용하여 주변의 흙을 끍어 두덕을 만들고 고랑에는 부직포를 덮었다.
내일과 주말에 비가 온다니 그대로 두어 깨스가 빠져나가게 하면서 빗물을 가득 흡수시킨 다음 멀칭비닐을 덮고 모종을 심을 계획이다.

배추밭고랑 완성

고양이들이 처음으로 어미없이 뛰어 노는 모습이 포착이 되었다.   
사료를 먹는 모습도 처음 보았다.
날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그저 신기하다.
요즘은 고양이 관찰하는 것이 하루의 일과처럼 되어 버렸다.

어미주변에서 노는 새끼들 
어미젖을 빠는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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