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3월 01일 화요일 비온후 흐림
주요한 일 : 손병호부부와 밀양관광
아침에 나가니 비가 아주 조금뿌리고 있는데 땅은 제법 젖어있다.
조금만 더 내렸으면하는 맘인데 하늘의 뜻은 아직은 아닌 모양이다.
박성환집에 공사를 마무리해주기로 했는데 손병호부부를 두고 갈수가 없어 못간다고 하고 둘이서 다녀오라고 했다.
마눌님의 제안으로 손병호부부와 위양못으로 갔다.
오랫만에 가는 곳인데 주변이 제법 정비가 많이 되어 있고 휴일이라 그런지 찾아오는 손님도 제법 있다.
안내에 따라 위양못을 한바퀴 돌아오는데 밀양요 안내판이 보여 구경을 갔는데 찾집을 겸하고 있어 구경을 하고 보이차를 한잔했다.
주인 이름이 김창욱이라 죽은 창욱이 생각이 난다.
여종업원이 차를 좋아 하시는 분 같다며 백차를 맛보라며 한 잔을 주는데 향이 무척 좋아 주머니를 만들어 넣어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청도 한재미나리를 먹으러 갈려고 모처럼 귀농동기인 정종범에게 전화를 했더니 미나리판매만하고 현장시식은 안된다기에 포기하고 위양지마실이라는 식당에 들려 막국수와 만두로 점심을 먹고 퇴로이씨고가를 찾아 한바퀴돌고 밀양연극촌을 찾아가니 밀양아리나로 이름이 바뀌어 있다.
성벽극장에는 소방경보벨이 울리는데 아무도 없다.
인근의 기념품점까지 찾아갔지만 관계자를 만날 수 없어 그냥 떠났다.
내친 김에 월연정에 가서 백송을 보기로하고 찾아갔는데 잘못찾아가서 오연정이라는 곳으로 갔다가 다시 월연터널을 지나 월연정을 찾았다.
백송이 궁금하여 찾아갔는데 잎은 소나무와 비슷한데 줄기가 베롱나무와 비슷하다.
발길을 옮겨 금시당을 찾아가니 420년된 은행나무와 월연정에서 본 백송보다 더 큰 백송이 보인다.
금시당을 나와 암새들 삼각지를 한바퀴돌아보고 집으로 오는 길에 밀양클래식막걸리를 사서 집으로 왔다.
박성환이 전화가 와서 작업을 마치고 오는길에 소고기를 사왔으니 오라는데 아직 손님이 있어 못간다고 사양을 했다.
어제 손병호가 사온 대게와 회초밥을 먹으며 막걸리를 나눠 먹고 술이 깨기를 기다려 손병호는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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