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16일 일요일 비

주요한 일 : 장용기집들이,산돼지사살

 

정신없이 휴일을 즐기고 있는데 마눌님이 오늘이 장용기 집들이하는 날이라는 걸 일께워주기에 정신을 차려 화장지 1묶음과 금일봉을 준비하여 장용기집으로 갔다.

한번에 모든 사람을 초청할 줄 알았는데 또래는 12시 청년회는 호후 6시,그 사이에 마을 노인회까지 나름 준비를 하여 챙기고 또래 아줌마들은 모처럼 신나는 고스톱으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산돼지가 내려올 시간이라 손진헌과 장대진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기다리는데 쉽게 오지를 않는다. 

7시가 되어 헤어질려는데 손진헌밭에 어승렁거리는 산돼지를 발견하고 포수에게 연락을 했다.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지겨운지는 모두가 아는 사항이라 설명을 생략하지만 참으로 지루하게 기다리면서 산돼지가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겠끔 지키는 일이 최고 의 일이 었다.

포수가 와서 잡을 때까지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살아오면서 오늘처럼 산돼지를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최후

산돼지를 잡고 다시 장용기집으로 가서 산돼지 포획 기념주를 한잔하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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