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0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어머님병원,진시장,버섯따기

 

어머님이 월요일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서 X-ray를 찍었더니 오늘 와서 MRI를 찍으라 한다기에 마눌님과 김해로 가서 어머님을 모시고 세일병원으로 갔다.

10시 30분 예약시간에 맞춰 15분전에 도착하여 접수를 하고 수납을 한 뒤  Mri실로 갔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호명한다.

MRI를 마치고 1층으로 내려와 담당의사(김태영 의무원장)를 만났더니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특히 4~5번이 디스크가 심하여 신경이 많이 눌려져 있기에 수술을 해야한다기에 이왕하는 수술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해달라고 하여 4월1일로 날짜를 잡고 3/31일 입원을 하는 것으로 하고 나오니 간호사가 필요한 검사를 해야한다며 안내를 해 준다.   

세일병원 진료실대기표


안내장에 써준대로 수납을 하고 경동맥초음파를 하고 골밀도검사를 하고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하고 심전도검사를 하고 CT까지 찍었다.

22일 다시와서 심장초음파와 근전도검사를 해야한다는데 오늘 검사비가 60만원, 22일 검사비가 28만원이며 수술비는 250~300만원 정도를 예상해야 한단다.

거의 1시가 다 되어 검사를 마치고 나와서 식당을 찾으니 후문 앞 길에 서울곰탕집이 있어서 설렁탕과 된장찌개로 식사를 하고 잠시 진시장에 들려 마눌님이 모자끈을 구입하고는 김해로 와서 어머님이 수고했다고 어방낙지에 들려 낙곱을 사준다.

어머님댁에 도착하여 어머님이 타주는 헤즐렛커피를 한 잔마시고 집으로 왔다.   

 

오늘 경노회 단체식사를 하기로 한 날인데 내가 착각을 하여 다음주로 알고 있었는데 회장,박수금씨,장순남씨,이만일씨가 전화가 와서 야단이 났는데 나는 내가 잘못한 것도 모르고 큰소리치며 박수금씨가 4째주로 바꾸자고 해서 다음 주라고 우겨 세웠는데 집에 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이 맞다.

내일가서 크게 사과를 해야할 것 같다.

 

전에 따고 남아 있던 버섯을 땃다.

표고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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