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2일 일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원룸보수작업,롯데백화점생일선물,김병호집방문

 

어제 저녁부터 원룸을 수리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들을 하나씩 적었다.

지난번에 제대로 챙겨갔으면 두번 갈일이 없는데 이번에도 또 그럴 일이 생길까 염려되어 미리 챙기고자하는 마음이었다.

마침 마눌님도 함께 따라나선다하여 함께 갔는데 청소를 마눌님이 깨끗하게 했다.

그 사이 나는 제일먼저 장농을 보수하고

장농보수

다음으로 샤워꼭지를 교체하고 샤워 꼭지 걸이를 점검을 했는데 그런대로 쓸만하여 교체를 포기했다.

사워꼭지교체

샤워실의 타일이 투어 나와있기에 집어넣어 붙이는 작업을 하다가 타일을 깨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그런대로 크게 문제가 없는 것 같아 넘어가기로 했다.

화장실 타일 부착

방충망은 내 기술로는 좀 무리인 것 같아 업체에게 맡기기로 하였는데 부동산에서 연락하여 내일 연락을 주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침대를 설치하니 커버가 먼지가 않아서 도저히 세탁을 하지않고는 사용할 수가 없어 주변의 세탁소를 알아보다가 부동산 김명조소장의 안내로 부동산사무실이 있는 건물로 가서 맡길려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힘들다며 셀프세탁방을 추천하기에  난생 처음으로 셀프세탁방 세탁을 하게 되었다.

커버가 벗겨진 침대

세탁에 35분 건조에 12분이 걸렸는데 건조는 내가 계산을 잘못하여 완벽하게 되지 못한 것 같다.

셀프세탁방

세탁을 기다리는 동안 점심을 먹으려고 303화덕을 찾았는데 주차공간이 없어 헤메이다 우연히 태국요리 전문점인 타이빈을 찾아서 제법 비싼 점심을 먹게 되었다.

마눌님이 생일날 상을 못차려줘서 사주는 거라는 이야기에 좀 무리를 하지만 참고 먹었는데 나중에 속은 좋지 못했다.

타이빈 정원

점심을 먹고 나와 롯데백화점에 들려 아주 비싼 k2 운동화를 구입했다.

나는 전혀 필요가 없어 반대를 하는데 마눌님의 강한 집행에 내가 이길 이유가 없으니 자연히 구입하게 되었다.

 

이너스로 가서 침대커버를 씌우고 보니 깨끗한데 마눌님은 여기에 커버를 또 씌워야 한단다.

일단은 오늘 작업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오니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 시간이라 모처럼 3개를 가지고 나가 버리고 왔다.   

 

저녁을 먹고 정팔암이 전화가 와서 김병호집에서 만나자고 하여 가서 술을 한잔 마시고 인근의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다가 오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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