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연세이비인후과,보건소,이호윤화목가져옴,콩찌꺼기걸러내기

 

더 심해진 코 상태를 바로 잡기위해 병원을 찾았다.

나가는 길에 당뇨약도 떨어졌기에 보건소도 들리기로 했다.

보건소에 도착하니 대기자들이 많아 연세이비인후과를 먼저 다녀오기위해 가보니 예상외로 손님이 적어 오래 기다리지 않아 바로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진료를 보면서 의사에게 지난번 약을 먹고 더 심해 졌다고 하니 내가 원하는 약을 주었는데 무슨 소리냐는 식으로 답이 오기에 그게 아니라 상태가 호전이 되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했더니 그렇게 이야기해야지요하면서 약을 바꾸어 처방을 해준다.

내가 어떤 약을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알아서 줘 놓고는 내가 원하는 약을 주었다고 이야기하니 뭔가 책임을 회피하고자하는 태도 같아서 불쾌했다.

보건소에 가니 전에 한진택배를 하던 송수복씨가 당뇨약을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가 반갑게 인사를 하기에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요즘은 롯데택배를 하고 있다면서 한진과는 사장과 싸우고 그만 두었단다.

내 진료비까지 납부하고 먼저 갔는데 내가 진료를 받고 나오니 간호사가 나는 진료비가 무료라며 500원을 내어 주기에 멋적게 웃으며 받아 나왔다.

규태약국에 가니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 제법 기다린 끝에 약을 받아 나왔다.

   

집에 도착하니 이호윤이 화목을 가져왔기에 함께 내려 놓고 생강차를 한 잔 마시고 갔다.

작년에도 화목을 가져왔는데 올해도 또 수리를 했다며 나무를 한차 싣고 왔다.

이호윤이 가지고 온 화목

콩찌꺼기를 어떻게 거를까 고민하다가 퇴비삼태기를 이용하면 될 것 같아서 삼태기를 이용하여 채를 쳤더니 효과가 있어 찌꺼기 제거를 끝낼 수 있었다.

마눌님은 콩상태가 너무 좋지않아 판매가 어려울 것 같다고 친한사람들에게 그냥 나누어 주자고 이야기한다.

콩찌꺼기 걸러내기

아직 수확하지못한 콩상태를 살펴보니 아직 푸른 잎이 그대로 붙어있는 것들이 많아 수호가하기는 좀 이른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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