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콩말리기,경로단체식사
아침에 서리가 내려 잔디밭과 앞집 지붕이 하얗게 변해 있다.
어제 말아놓았던 콩을 펴놓고 마르기를 기다리면서 먼저 타작이 끝이 난 콩 중에서 불량품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는데 끝이 없어 재미가 없다.
그래도 해야하는 일이라 쉽게 하기위해 이동용 테이블의 파라솔 구멍을 테이프로 막고 졸대를 잘라서 가장자리를 막아서 콩판별대를 만들었다.
쭈그리고 앉아하는 것보다는 의자에 앉아서 하니 좋기는 한데 불량품이 너무 많아서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경로단체식사를 한다고 계속 전화가 와서 하던 일을 멈추고 회관으로 갔다.
평소보다 사람이 없는 듯했는데 늦게 오는 분들이 있어 평소수준을 넘어 섰다.
식사 후 년말총회와 젊은 노인들을 위한 행사를 의논하여 결론을 얻고 가스를 넣기 위해 기다리는데 가스가 오지 않아 심성규씨에게 카드를 맡기고 왔다.
가스를 넣고 심성규씨가 직접 카드를 가지고 집으로 왔기에 미안함에 생강과자를 한 통 드렸다.
젊은 노인들을 위한 모임안내를 하고 참석여부를 알려달라고 했는데 답이 빨리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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