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3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장태규즙박스담기,엑기스걸러내기,경로임원회의
어제 포장을 마친 장태규 대추즙을 박스에 담는 것으로 오전 일과를 시작했다.
오랫동안 미루어 왔던 엑기스를 걸러내는 작업을 시작했다.
먼저 창고에 넣어 두었던 꼭지가 달린 파란통을 꺼내서 의자 위에 올리고 그 위에 입구에 맞는 소쿠리를 올려 놓아 준비를 마치고 첫작업으로 매식엑기스를 걸러 내었다.
모두 22리터 2통과 5리터 정도가 나왔고 다음으로 매실식초를 걸러내니 20리터 1통이 조금 안되게 나오는데 울금이 많아 나중에 가라앉히면 그 양은 줄 것 같다.
석류엑기스를 걸렀는데 겨우 1리터가 나오기에 500ml 2병에 담았다.
돌복숭아 엑기스도 18리터 1통을 다 채우지 못하고 3/4정도 된다.
걸러내는 작업을 마치고 사용했던 통들을 모두 씻어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뒤집어 올려놓는 것으로 작업을 완전히 마쳤다.
저녁을 먹고 회관으로 가니 이차재회장이 일직 나와서 보일러도 틀지 않고 추운데서 기다린다.
보일러를 켜는데 전만수씨가 전화가 와서 참석을 위해 집을 나서다가 발목을 삐어 운전이 어려워 참석을 못하게 되었단다.
곧 이어서 나머지 모두가 참석하여 바로 회의를 시작하였는데 모처럼 열띤 토론이 오고가는 회의였다.
문제는 자꾸 경로회를 벗어나는 주제가 나와서 한 번씩 마실을 다녀오는 일이 있었지만 모두가 마을을 사랑하는 맘이라 함께 동참하여 다시 원위치하여 토론을 이어가는 풍경이었다.
근 2시간에 걸친 회의를 마치고 홍초 한 잔씩 마시고는 헤어졌다.
집에 도착하여 바로 회의록을 작성하여 회원들에게 카톡으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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