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6일 월요일 구름 많은 맑음

주요한 일 : 똘이줄끊김,서리태심기,제초제뿌리기

 

아침에 비상이 걸렸다.
똘이가 줄이 끊어져서 여기저기 쫓아다니고 있다는 마눌님의 이야기에 늦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급하게 나가보니 이상재씨 경운기를 따라가며 짖다가 다행이 데크밑에 와서 누워있다.

이제 똘이도 나이가 들어서 조금 움직이면 힘이 많이 드는 모양이다.

어디를 다녀왔는지 발은 흙에 젖어 엉망이다. 

철사를 이용해 끊어진 줄을 연결하여 다시 묶어 놓았다.
이제는 풀어 놓아도 될 나이가 되었지 싶은데 ............ 

발이 엉망이 되어 돌아온 똘이
끊어진 줄 수리

며칠 전에 갈아놓은 밭에 서리태를 심기위해 작업을 위해 밭으로 가니 입구에 있는 뽕나무에 접을 붙인 것이 살아서 싹과 꽃을 피우고 있다.

접붙인 곳에서 싹이 나오고 있다

 

먼저 편평하지 못한 땅을 조금이라도 편평하게 만들기위해 땅을 고르기위해 만들어 놓은 끌개를 가지고 가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적당하게 편평하게 만들었다.

 

작년에 사용하던 줄(60Cm간격으로 표시를 해놓음)과 고추지지대를 가지고 가서 밭 양쪽 끝에 기둥을 박고 줄을 걸어놓고 빨간 콩심는 도구를 이용하여 한 줄씩 간격에 맞춰 심고 다시 지지대를 옮겨서 반복하는 작업이다.
콩씨는 한번에 3개씩 넣었는데 1개는 땅속에 있는 생물에게, 또 한 개는 새에게 나머지 한 개는 사람이 먹기위해 심는다고 하는데 옛 조상님들의 지혜다.
실제는 한 개만 넣었을 때 발아가 되지 않으면 낭패니 3개를 넣는 것 같다.

콩심기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 잡초가 올라오지 못하도록하는 제초제 러쏘를 살포했다.

제초제 라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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