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2일 비

주요한 일 : 입구 석분보충,다용도실 전기공사

 

며칠 계속 내린 비로 입구에 석분이 유실되면서 맨땅이 드러나 보기가 흉해서 석분을 3수레나 보충을 했다

한수레면 될 것으로 알았으나 생각보다 무척이나 많이 유실된 것 같았다. 

밭을 만들며 모아 놓았던 돌을 구들에 넣었다 흠뻑 젖은 상의가 더운 날씨를 실감나게 한다

다용도실내 전기공사를 마치고 보일러실에 분전함을 달고 메인선을 연결했다

저녁에 통속으로 서여사님이 화장지와 고구마빵을 가지고 방문왔다

김일재선배가 내일 자원봉사 오겠다는 전화다 고맙지만 병원가는 날이라 아쉽지만 포기 할 수 밖에는....

2012년 7월 13일 흐림

주요한 일 : 입구석분보충,병원방문,정문언고문에게 수련 및 송엽국전달,백자의사람관람

 

새벽에 내린 폭우로 어제 깔아놓은 석분이 유실되어 버렸다 급하게 임시 조치를 하고는 비싼 도로비를 지불하며 병원방문을 찾았다
생각보다도 진료가 일찍 마치서는 정문언고문댁에 송엽국과 수련전달하러 가니 이사장과 함께 삽목하여 뿌리가 내린 블루베리를 큰화분에 옮겨 심고 있었다. 형님내외도 함께하여 일손을 돕고 있어 정고문님 형수가 차려주시는 점심을 함께 먹고는 모처럼 마나님과 함께 송정바다를 느끼며 시간을 떼우고는 백자의 사람 관람을 위해 해운대 메가박스를 찾았다.

모처럼 건전한 영화를 만들었지만 손님은 우리부부를 포함해서 3명뿐이어서 쓸쓸했다.

 

 

2012년 7월 14일 비
주요한 일 : 풀베기,잔디깍기,황토방돌넣기

 

황토방에 돌을 넣을려고 밭에서 찾아낸 돌을 가지러 가다보니 풀이 길을 막아 내친 김에 예초기를 한판 돌리기로 했다.

먼저 밭의 풀을 베어내고는 다음으로 마당의 잔디를 깍고 다음으로 임대밭의 큰풀을 대충깍는 것으로 예초기작업을 끝내고는 젖은 몸으로 담벼락에 쌓아두었던 돌 중에 이쁜 것을 골라 한수레 옮기고 나니 기진맥진이다.

 

마을에 회의가 있다고 방송해서 처음으로  참석을 했다.

765,000볼트 고압송전선로설치 방지를 위한 데모건으로 회의가 있었는데 생각보다도 여러사람의 의견을 골고루 듣고 합의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그래도 젊은 사람이 똑부러지게 마무리를 하고는 먼저 일어나는 모습에서 농촌의 밝은 미래가 보여 마음이 놓였다.

 

<산나리>>

 <계속 떠내려가는 석분>>

 <모처럼 깍은 잔디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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