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31일

욕실에 어디로부터인지 모기가 들어온다.

처음에는 세면대나 욕조구멍에서 나오는가 싶어 사용후 항상 막아두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하수구멍도 세숫대야로 막아 놓고 심지어 환풍기까지 계속 동작을 시켜 환풍구로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그래도 모기는 계속 들어왔다. 특히나 맑은 날에는 그 양이 엉청나게 들어와서 매번 화장실에 들어갈때마다 10여마리씩 잡고는 했다.

구멍이라는 구멍은 다 막았는데도 계속 들어오니 환장할 노릇이었다.

어딘가에 있을 구멍을 찾기 위해 거울을 동원하여 시야를 벗어난 뒷부분들을 점검하던 중 변기 뒷부분에 나있는 구멍을 발견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구멍이었다. 화장실에 항상 냄새가 나곤 했는데 이로로 나오는 것은 아닌지????

일단은 화장지로 구멍을 막고 지켜보았다. 모기개체수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바로 찾은 것이다. 왜 이런 구멍을 만들어 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구멍을 통해 그간 많은 모기가 유입되어 들어 온 것이다.

또한 악취가 나오던 것도 많이 감소 되었다. 구멍에 맞는 고무마개나 콜크마개를 구해서 제대로 막아야  될 것 같다.

 

지난번에는 화장실 악취를 막기 위해 오수구에 100mm 엘보우를 사용하면 된다고 해서 100mm엘보를 사왔는데 맞지를 않아 75mm파이프와 엘보우를 사용하여 고생하여 맞춰 끼웠는데......

참으로 소소한 하자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것은 처음부터 막을 수 있었던 사항이다.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만들어 놓은 하자 일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참 뭐라고 말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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