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8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바닥수평잡기
오전에 시간이 비어 뭘할까 망설이다가 아궁이실 기초를 잡아보기로 했다.
크기를 결정하고 주변을 대충 정리한 다음 어떻게 수평을 잡을까 고심하다가 예전에 잉크분배기에 사용하던 투명호스가 생각나서 투명비닐호스에 물을 넣어 그 높이를 이용하여 수평을 잡았다.
나름 신중하게 위치를 잡아 고추대로 기둥을 박고 한쪽을 알미늄철사로 고정을 시킨뒤 다른 한쪽을 조정하여 높이를 맞추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수평은 잡았는데 문제는 면과 면을 이어주는 직각이 관건이다.
마침 마을에서 목수일을하는 김두관씨가 미꾸라지통발을 치러 왔기에 붙잡고 조언을 구하니 직각자가 없으면 합판이나 타일 같이 직각으로 만들어져서 제품으로 나오는 것들을 활용하면 된단다.
<기초공사를 위한 주변청소>>
<수평을 잡는데 이용한 투명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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