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바닥수평수직잡기
지난번에 해놓은 수평작업을 확인하기 위해 수평계를 대어 보니 아무래도 빗나간 것같다.
호스 구경이 좁아 가운데 공기가 유입된 것이 아무래도 원인인 것 같았다.
할수없어 속이 보이는 일반 호스를 이용하여 물을 채워 사용하는데 너무 오랬동안 사용하지 않던 호스라 꼬이고 꺽어진 부분이 햇볕에 수시로 펴지면서 한동안 유동이 심하여 착각을 많이 하였다.
호스가 겨우 안정을 찾아 수평을 모두 잡고 기초콘크리트를 삽입할 골을 만들다 보니 직각이 걱정되어 큰 타일을 이용하여 확인하여 보니 예상대로 오차가 심하게 되어있어 기준대를 수정을 해가며 하다보니 하루가 꼬박 소모되었다.
내가 고생하며 작업한 것을 아래와 같이 했다면 좀 더 쉬웠을 것이다.
나는 순서를 거꾸로 하는 바람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작업요령
1. 기초설계에 따라 사이즈보다 조금 여유지점에 기준대를 꼽는다.
이때 두면이 만나는 직각부분은 각면을 나타내는 2개의 기준대를 꼽는다.
** 여기에서 나는 한개만 중심에 곱았다가 위치가 잘못되어 수정하느라 고생이 심했다.
2. 적당한 곳을 실로 이은 다음 두면이 만나는 부분의 직각을 잡는다.
3. 직각은 직각자를 이용하면 쉬운데 자가 없을 경우 합판이나 사각으로 만들어진 생활용품(상,책등)을 활용해도 가능하다.
** 나는 큰 타일을 이용했다.
4. 직각을 잡은 곳은 기준대를 변경하게 각에 맞도록 고정을 시킨다.
5. 물호스를 기준대 2개에 끝부분을 고정하여 호스속의 물이 정지하기를 기다린다.
정지되는 시기가 바로 호스 양쪽 수면이 서로 수평이 되는 시점이므로 볼펜등으로 눈금을 그어 표시한다.
6. 호스의 한쪽 끝은 그대로 두고 다른쪽 끝을 다른 기준대로 가져가서 기존의 끝부분의 수면이 표시된 눈금에 오도록 다른쪽의 호스를 아래위로 움직여서 맞준다.
7. 6번과 같은 요령으로 모든 기준대에 표시를 한다.
8. 각각의 표시점을 기준으로 삼고 필요한 부분(아래 혹은 윗부분)은 자로 재어서 표시한 다음 작업에 활용한다.
<수평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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