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04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기초블럭쌓기, 블럭구멍메우기
어제에 이어 기초블럭을 마저 쌓고 블럭 구멍을 몰탈로 모두 메우는데 생각보다도 많은 양의 몰탈이 들어간다.
** 나중에 바닥에 "ㄷ"자형 앵글을 부착해야 하는데 고정시킬때 드릴로 구멍을 뚫고 비트를 박아 고정시키기 때문에 빈구멍을 그냥두면 작업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모두 메워야 하는 것이다.
**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 전에 김사장은 벽돌을 이용하여 판넬기초를 만들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초보가 벽돌을 쌓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나는 블럭을 이용했다.
하는 수 없어 밭에서 캐낸 잔돌을 주워서 반쯤 메우고 나머지를 몰탈로 채우는 방식을 쎃다.
블럭을 다 쌓고 바라보니 어제 쌓은 쪽에서 많은 편차를 일으키는 곳이 있어 나중에 미장할때 좀 더 신경을 써야 제대로 수평이 잡힐 것 같다.
내가 일하는 동안 장모님께서 심심하신지 옆에 와 구경하시길래 이왕 구경 하실거면 그늘에서 하시라고 파라솔을 펴드렸다.
파라솔을 펴고보니 혼자 일할때도 진작에 옆에 파라솔을 펴 놓았으면 틈틈이 쉴때 참 편했을 것을 있는 물건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다니 ...
** 블럭구멍을 메우는데 사용하는 몰탈은 묽게 만들어 바가지로 퍼서 부으니 작업도 쉽고 구석 구석 잘 쓰며든다.
** 바닥용 몰탈은 좀 되게하여야 블럭의 높이를 제대로 맞추는데 도움이 되는데 내가 처음 만든 몰탈은 조금 묽다보니 자꾸 내려 앉아 원하는 높이를 맞추려니 힘이 들었다.
<작업을 마친 기초블럭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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