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8월 18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잡초제거,효소옮겨담기
낮에는 무덥지만 아침이 많이 시원해 졌다.
그 동안 너무 많이 쉬었으니 밀린작업을 본격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
먼저 황토방옆의 곰취밭이 잡초로 덮여 엉망이라 잡초를 모두 뽑고 정리를 해 본다.
9시가 안되어 김현수 일행이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기에 형숙이 일행에게 줄 음료와 포도를 가지고 풀하우스로 가보니 입구에 자리를 잡아 달라고 했는데 서위원장이 놀기가 안쪽이 좋다고 안쪽으로 자리를 잡아주었다.
형숙이를 찾아가니 라면을 끓여 아침을 먹으려고 준비하는 중이었다.
11시쯤 되어서 형숙이 일행은 철수하고 4시쯤되어서 김현수일행이 철수를 했다.
내 이름을 대고 자리를 잡아서 놀다가면 뭔가 할인이라든지 서비스가 좀 남달라야 내가 체면이 서는데 서위원장이 그런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아 좀 서운하다.
토사자를 채취하여 지난번에 효소로 담은 것과 합쳐서 술로 담았다.
효소로 담기에는 액이 너무 나오지 않아 술로 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란 생각에서다.
김여사가 아침 일찍 비단풀을 뜯어다가 가져다 놓았기에 좀 더 뜯어서 함께 말려 술을 담을 생각이다.
지난 4월에 채취하여 담가 두었던 솔효소를 건져내어보니 3홉짜리 소주병으로 2병이 나온다.
혹시나 좀 더 나올려나 싶어 녹즙기에 넣어 짜보니 생각보다 양이 적게 나온다. 괜스레 일만 키워놓은 것 같다.
그래도 남은 것과 함께 모아보니 생수병으로 1개가 나왔다.
내친 김에 지난 3월에 채취하여 담가 두었던 민들레효소도 건져내기로 했다.
아마도 민들레에 냉이와 달래도 함게 넣었던 것 같은데 기록을 더듬하게 해서 정확하지가 않다.
2.3리터 우유병에 3개가 나오고 남은 것을 계속모으고 있는데 아마도 1리터짜리 우유병 반쯤 더 나올 것 같다.
내일 밭을 갈기 위해 퇴비를 밑의 밭에 10포대, 집앞 밭에 5포대를 뿌려 놓았다.
밭을 다 갈아 놓고 비닐을 덮어야 하는데 비가 오지 않아 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김장용 배추와 무우밭을 만들고 장학수 어른이 당근 씨앗을 조금 주신다니까 당근밭도 1고랑은 만들어야 할 것 같다.
<곰취밭 잡초제거>>
<토사자 채취>>
<솔효소 걸러내기>>
<민들레효소>>
<민들레효소 걸러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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