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9월 26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병원방문,전기이발기계수리
대추 터는 소리가 요란한 동네를 지나 병원으로 향한다.
뒤에서 당기는 것만 같은 기분이다.
신경치료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를 마치고 오는 길에 슈퍼에 들러 계피가루(2,200)와 순간접착제(1,000)를 사고 영남타일에 들러 세면대를 받치는 브라켓(5,000)을 사서는 돌아왔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세면기와 화로를 씻고 세면대 부품을 확인해보니 제일 중요한 수전설비가 없다.
예전에 김해 어머님댁의 수전설비를 교체하면서 잘 철거해서 보관하고 잇는 것으로 알았는데 아쉽게도 세면대용이 한쪽 파이프가 싹아서 떨어져 나가고 없다.
전기이발기계가 고장이 나서 뜯어보니 기판이 완전히 녹아서 없어졌다.
드라이버로 녹을 벗겨내고 치솔로 털어낸 다음 전기인두로 납땜을 해서 기판을 살려낸다고 했는데도 뭐가 문제인지 동작을 하지 못한다.
급한 김에 모터와 발광다이오드를 어뎁터와 직결을 시켜도 꿈쩍을 않는다.
어뎁터가 나간걸까 조사를 더 깊이 들어갈려다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어차피 확인이 되어도 문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내일 수업준비를 하며 책상을 정리하다가 지난번에 하다만 제례기도문이 눈에 띄어 내친 김에 수정을 해서 저장을 한다.
빨리 코팅을 해야하는데 기계가 없어 다림질을 해야 할 것 같다.
<날이 지남에 따라 축전의 꽃송이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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