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7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결혼식참석,차량접촉사고
모처럼 딸매미까지 가족구성원 모두가 함게 부산으로 향했다.
딸내미와 마눌님을 연산로터리에 내려놓고 나는 국제신문웨딩홀로 향했다.
지하에서 김재효씨를 만나 감을 한박스전달하고 황기룡씨 아들결혼식을 지켜보고는 24층 부페로 향했다.
1기 선배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안교수님께 감을 한박스드리기 위해 월드메르디앙을 찾았으나 동과 호수를 몰라 헤메다가 가까스로 안교수님과 연락이 되어 수위실에 감을 맞겨 놓고는 신자집에 놀러간 딸내미를 만나 태우고 다시 해운대로 가서 마눌님을 태워 좌천 정관입구에 있는 프레미엄아울렛을 찾았다.
신나게 가다가 거의다 와서는 신호에 급정거하는 앞차를 뒤에서 받아버리는 사고를 내고 말았다.
신호를 무시하고 갈 것 만 같던 앞차가 갑자기 서버리는 통에 여유를 부리던 내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미끌어지며 뒤를 받아 버렸다.
앞차 운전자는 여자였는데 상당히 침착하게 차안에서 여기저기 전화를 하고는 조치해야할 내용을 숙지하고는 간단 명료하게 보험여부를 묻고 대인,대물 모두 신고를 하라며 연락처를 주고 받고는 끝을 냈다.
내차 범퍼는 찌그러들었다가 펴지면서 페인트가 반쯤 벗겨졌는데 상대차는 번호판만 찍흰자국이 남아있다.
트렁크에 찍흰자국이 있었는데 이번 사고와는 무관한 흉터인데 찍어서 말하는 것을 보니 이 기회에 수리를 하고자하는 맘이 있는 것 같다.
찝질한 마음이지만 쇼핑을 마치고 집에 오는데 딸내미가 내 마음을 알았는지 족발을 사서 맥주를 한잔 하잔다.
이빨 때문에 한참을 참았던 술을 한잔하니 속이 조금 풀린다.
<상대차>>
<내차>>
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감따기,지하저장고마무리
어제 사고를 냈던 차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혹시나 보험처리를 하지않고 끝을 낼 수 있을까해서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
미뤄두었던 지하저장고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거의 종일을 걸려 천장과 벽에 스치롬폼을 대고 돌을 파내고 뚜꺼운 스치로폼으로 벽을 만들고 바닦에는 적벽돌을 까는 것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외벽의 단역상태가 아무래도 미심적은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내실력으로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마눌님과 딸내미가 마당에 있는 잔돌을 줏어다가 펌프가 있던 자리에 부어서 메우고 감을 따서 분류를 멋있게 해놓았다.
손진곤 논에 김정복이 와서 짚을 챙겨 묶고 있기에 가서 잠시 도우고는 맥주를 한캔 대접해서 보냈다.
<박스에 넣고 남은 상품 감>>
<박스에 담긴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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