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4일 목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배추묶기,24모참석
계속 흐린날씨로 콩을 말리는 일이 쉽지않다. 작년에는 뜨거운 태양열로 인하여 콩깍지가 터지는 소리가 흥겨웠는데 도통 조용하다.
부추를 자르고 이동할 준비를 해본다. 어디로 옮기는 것이 가장 좋을까 고민하며 옮기는 일은 다음으로 미룬다.
부추밭 옆에 있던 산에서 케온 당귀와 야생초를 대문기둥옆으로 옮겼다.
돌아다니는 케일인지 양배추인지 종자가 불분명하지만 일단은 케일밭에 나란히 옮겨 심었다.
딸내미가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했는데 2시가 되어 전화를 해서는 5시에 일어나보니 너무 어두워서 한숨을 더자고 보니 11시더란다.
해서 부지런히 준비해서 출발해 지금 충주휴게소에 도착되어 있단다.
오후 4시30분쯤에 무사히 도착하여 짐을 풀어 놓는데 보따리가 여러개다. 그중에 메모리폼요와 내가 좋아한다고 센비과자도 사왔다.
이제 다 컷다. 시집가야하는데.....
저녁모임이 2개다. 중학교와 직장모임인데 중학교 모임은 포기하고 직장모임에만 참석했다.
일본 핵발전소에서 방출되는 냉가수로 인해 해산물이 오염이 된다하여 너도 나도 해산물을 피하고 있는데 이시점에 일식집에서 하는 모임인데 1인당 4만원짜리로 주문을 했다고 주문한 조용선은 의기양양한데 주변의 사람들은 너무 비싼것을 했다고 나무란다.
어제 기장시장의 갈치구이가 생각이나서 혼자 쓸쓸히 미소지어본다.
모임을 마치고 김성모와 박정자를 집앞에 데려다 주고 집에 오니 11시가 훌쩍 넘었다.
혹시나 추울쎄라 딸내미방에 장작을 좀 더 지피고 샤워를 하며 따뜻한 물에 감사를 느낀다.
<당귀와 야생초>>
<차꽃이 피었다>>
<케일을 옮겨놓고>>
<배추를 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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