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2월 15일 토요일 구름많고 해 잠시

주요한 일 : 귀동동기모임,다사랑산행

 

다사랑산행에 마눌님이 참석하고 나는 귀농동기모임에 참석하기로 계획을 했었는데 아침에 마눌님의 몸상태가 나빠져서 혼자 부산으로 향했다.

나도 어제 행사진행한다고 고함을 치다보니 목이 쉬고 계속된 피로가 쌓여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한 상태라 썩 내키지는 않지만  맡은 책임이 있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

 

먼저 다사랑산행 모임장소인 구서동 이마트에서 회원들을 만나 사과를 전해주고 안산,즐산을 빌고 헤어져서는 약속장소인 만화리 큰형님 농장에 도착하니 작은형님 부부와 김문수부부가 벌써 와 기다리고 있다.

이어서 최근용씨가 기장에 있는 자기 농장을 둘러보고 온다고 늦었다며 도착했다.

멀리 산청에서 막내 황대준가족이 딸기를 잔뜩 들고는 도착했다.  

점심을 먹고 나니 밀양에서 하우스공사를 하고 온다며 전진환이 도착하고 이어서 표태근씨가 수출물량으로 일이 늦게 끝이 났다며 도착을 했다.

모처럼 전원이 참석한 모임이라 뭔가를 남기자는 전진환의 제안으로 블루베리 가지치기 교육을 시작했다.

큰형님의 높은 기량과 전진환씨의 재치있는 끼워들기 이야기를 통해 짧은시간이지만 재미있고 알차게 진행이 되었다. 

 

다같이 한잠을 자고는 일어나 저녁을 먹고 소치동계올림픽 1500m경주를 보고는 아쉬워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향한다.

고개를 함께 줄을 지어 올라오는 차들의 긴 행열을 보니 에덴밸리스키장이 최대의 성수기인 것 같이 느껴진다.

주말에 야간스키를 즐기는 인구가 무척이나 증가한 모양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