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2월 17일 월요일 비
주요한 일 : 내시경결과확인,박은철부친문상
지난 8일 실시한 내시경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새한솔병원에 들렸다. 뭔가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겠다던 의사는 별로 상세하지도 않은 결과만을 알려주는데 만성위염이며 헬리코박터균이 발견이 되었다며 내가 궁금해하던 역류성식도염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표하지 않는다.
약이 좀 많다며 일주일간을 먹어서 헬리코박터균부터 잡고난 다음에 다른 치료에 들어가자고 이야기한다.
밀양에서 약을 지을까하다가 박약국이 생각나서 일단은 부산으로 향했다.
신대구고속도로를 타고가서 다시 경부선에 올려서 구서톨게이트로 빠져나가 도시고속도로를 통해 석대로 빠져 나가 명장동 미용실앞에 마눌님을 내려 놓고 나는 박약국에 들러 급하게 약을 지어 장치과에 도착하니 12시다.
구멍난 곳을 메꾸고 나오니 마눌님도 머리를 마쳤다기에 미남역으로 오라고 해서 함께 부산의료원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문상을 하고 자리에 앉으니 이내 홍일이가 들어온다. 많이 젊어진 것 같은 분위기가 풍기는데 2시40분이 되어서야 도착한 병호는 그때까지 식사도 못하고 일을 하다가 와서인지 무척이나 피곤하게 보인다.
장례식장에가서 밥을 두그릇을 먹은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이빨 구멍을 떼우고 오래지않아 식사를 해서인지 막아놓은 구멍의 일부가 또 손상이 된 것 같다.
메가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는 비가오는 에덴밸리를 넘기가 위험할 것 같아 다시 신대구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왔다.
내일 장준기와 하우스공사를 하기로 했기에 전화를 했더니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작업을 취소한다며 어제 도와주는 친구가 있어서 하우스대를 먼저 박았다며 걱정을 하지 말란다.
메가마트에서 사온 쭈꾸미로 추억을 되살리며 매운맛에 땀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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