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26일 월요일 흐림
주요한 일 : 강의,대출통장기한연장,이형재집방문
어제 비가 내려서 인지 조금은 찹찹해진 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진다.
고개를 넘어 가는 길은 항상 신비스럽지만 오늘 처럼 안개가 심하게 끼는 날은 더욱 더 신비스럽다.
안개지역을 벗어나는 순간 환하게 밝아지는 흡사 어둠속에서 빛이라도 한줄기 들어오는 듯한 묘한 기분이 든다.
강의를 마치고 29일이 만기인 마이너스통장의 대출기한을 연장하기 위해서 국민은행으로 향했다.
대출담당자의 호출이 올때까지 VIP룸에서 부지점장과 퇴직후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은행이 문을 닫고 있다.
대출담당자가 연장처리작업을 마무리 하고서 언제라도 필요시 연락을 달라며 명함을 건내받고 부지점장과 인사를 하고 문을 나선다.
어곡공단의 길거리 상점에서 돼지목바베큐를 사서 집에 오니 마눌님이 속이 안 좋다며 힘없이 있다.
냉장고에 갈아서 보관했던 토마토와 수박을 먹었는데 아마도 너무 오래되어 상했던 것을 먹어서 그런 것 같단다.
냉장고를 믿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똘이집 바닥에 깔아놓았던 스치로폼을 걷어내고 나니 박노길이 도착을 한다.
함께 이형재집으로 가니 이형재가 내가 부탁한 오가피와 헛개나무를 큰솥에 끓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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