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27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오가피,헛개끓인물가져오기,시험문제출제,지리산여행정리

 

새벽 5시 30분 똘이가 짖는소리에 창문을 열어 보니 손진헌이 비료를 살포하기 위해 도착했다.

더 누워있기 뭐해서 일어나 똘으를 데리고 산책을 나섰다.

산책거리가 똘이가 원하는 만큼 충분하지 않으면 끈을 물고 늘어지던지 내 바지가랭이를 물고 당긴다.

모처럼 아침쥬스를 손진헌과 함게하고 돌아서니 진헌외삼촌부부가 나타나길래 음식끝에 마음상한다고 급히 집에 들어가 2잔을 만들어 드리니 사양을 하면서도 시원스럽게 마시며 내일 병원에 갈때 자기 딸에게 줄 깻잎전달을 부탁한다.

 

어제 끓여놓은 오가피와 헛개나무물을 가지러 가기위해 우유통과 물병을 준비하여 이형재집으로 갔다.

오가피는 우유통 12개에 담고 헛개나무는 물병 11개에 담으니 맞아 떨어진다.

백하수오 모종을 했다면서 한판을 주겠다는 것을 사양하여 반판을 얻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심을곳이 없어 걱정이다.

 

학생들 점수처리를 하고 수업자료를 정리하여 카페에 올려놓고 기말고사 문제를 출제하여 조교에게 발송했다.

조금만 밀려도 일이 뭐같이 늘어난다.  PC작업에 손을 댄 김에 지리산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정리하여 다사랑카페에 올린다. 

 

손진헌은 아침부터 논에서 일을 계속한다.

비료를 뿌리고 물길을 보고 트랙터로 논을 간다. 그리고는 구자원의 논을 갈고 외삼촌 논을 간다. 기계가 없으면 하지못할 일들이다.

 

센터 사무장이 이번에 경남문화예술진흫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얻어오는 퀘거를 얻었기에 기간의 노고를 위로해 주기위해 조그마한 자리를 만들다보니 이장과 전임이장,새마을지도자,체험위원장,팜스테이위원장을 부르는 결과를 낳았다.

삼거의 해물찜집에서 찜과 함께 소주를 한잔 나누는 기회를 만들고 사무장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토마토가 며칠사이 무척 많이 자랐다>>

 <잔대>>

 <백하수오>>

 

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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