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4일 토요일 비온후 흐림
아침에 쌍용의 류태옥공사팀장이 찾아와서 수로청소에 대해 100만원을 줄테니 마을주민이 청소를 해주시면 좋지않겠느냐고 하기에 이장에게 내용을 전달하니 보대장인 정호기씨에게 연락하란다.
나름 마을에서 제일 잘 나가는 정호기씨인데 더우기 보대장이라 빼놓고 일을 벌였다간 좀 씨끄러울 거라는 생각은 든다.
정호기씨에게 연락하여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는 정호기씨가 욕심을 부리면서 150만원을 요구하고 옆집 하사장에게도 50만원을 요구하기에 중간에서 여기저기 전화하여 중재를 하는데 쉽지가 않다.
겨우 쌍용측과 협의를 보았는데 하사장과는 격차가 너무커서 결렬되었다가 저녁때가 되어서 하사장에게서 전화가 와서는 20만원까지는 지불을 하겠다는 연락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