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4월 02일 토요일 맑음
밭에 둥글레를 심고 고사리가 올라왔는지 돌아보는데 이상한 것이 보인다.
흰색 페인트 비슷한 것을 누군가가 밭에 뿌렸다.
삼호건설 직원으로 예상되는 누군가가 밭에 무엇을 뿌리고 삼호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밭고랑을 뒤집고 다닌다.
강아지를 묶어서 키우라 했는데 오늘도 풀려서 돌아다닌다.
날이 풀리면서 소음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
겨울동안 참았던 기둥작업이 재개된 탓도 있겠지만 더위가 오면서 문을 열고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욱 소음이 느껴진다.
터널발파소음도 300m를 이상을 들어가면 조용하다고 했는데 거의 300m를 지나고 있는 것 같은데도 진동은 오히려 더 커진다.
벌써 며칠째 아침저녁으로 집이 흔들리는 수준이 더 심해진 것 같다.
보일러실 문이 잘 닫기지 않아 손을 한번 보았는데도 더 비틀어 졌는지 문이 닫히지 않는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