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5일

 

저녁 6시 폭파를 알리는 사이렌소리가 들린다.

평소의 소음과 진동을 익히 알고 있기에 그렇겠거니하고 있는데 아~~~ 이번 것은 뭔가가 틀리다.

진동도 크고 소음의 여운도 더 오래간다.  

진동이 얼마나 큰지 차고에 있다가 차고가 흔들려 지붕이 내려앉는 줄 알았다.

놀래서 SK안부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확인해보겠다며 답은 없다.

폭약량을 늘렸든지 무언가 이유가 있을터인데 .....

SK측의 이야기대로라면 지금쯤은 300m를 넘어가서 거의 소음과 진동이 사라지는 단계인데 오히려 더 큰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고 있으니 침으로 큰 문제이다.

지난번에 보일러실 문이 잘 닫히고 열리지 않아 문테두리를 벌려놓았는데 더 찌그러들었는지 또 다시 문이 여닫기 힘이 든다.

마눌님은 민원을 제기해서 공사를 중단시키라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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