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9일 목요일 맑음


삼호개발의 불안한 교통정리와 먼지를 날리는 작업과정


마눌님이 아파 병원으로 가는 길에 아불삼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삼호개발 직원의 수신호에 맞춰 좌회전을 하다가 자칫햇으면 직진하는 차와 충돌을 할 뻔 했다.

틀림없이 삼호개발 직원이 좌우를 살피고는 좌회전을 하라는 신호를 했기에 믿고 좌회전을 했는데 직진하던 1톤화물차가 급정거를 하며 보지도 않고 좌회전을 한다며 고함을 치는데 뭐라고 할말이 없다. 급히 차에서 내려 죄송하다고 하고는 삼호개발 직원을 향해 제대로 교통을 안내하라고 큰소리치고는 가는 길을 재촉했다.


오는 길에는 삼호개발의 발파석을 덤프트럭에 싣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먼지가 바람에 날려 엉망이었다. 


이러한 사항을 알리고 마을 동답의 객토를 독려하기위해 삼호개발사무실을 방문했다.

교통정리도 공사팀에서 한다기에 공사팀의 노태수주임에게 교통정리하는 직원의 확실한 교육을 주지시키고 김영문차장에게 먼지방지대책의 확실한 실천을 강력히 강조하고 마을 동답의 빠른 객토작업을 요청하니 오늘 오후에 측량을 하겠다고 했다.

삼호개발 사무실을 나오는데 소장이 나와서 무슨일 때문이냐며 묻기에 직원들에게 다 했다고 하니 다시 묻기에 직원들에게 했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소장에게 전달했다.


오후2시30분에 측량을 하러 오겟다고 해서 준비를 해서 나가는데 김차장에게 전화가 와서 측정기를 셋팅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기다려 달라기에 대추밭 옆의 도랑에 지난 비에 굴러내려온 돌들을 퍼올리고 있으니 3시 30분경에 김차장이 전화가 와서 측정기가 애를 먹인다며 오늘 작업을 취소하고 내일 10시에 하겠다고 한다.


KBS기자라며 전화가 왔다.

일전에 MBN을 통해 피해가 심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전화를 하는 거라며 이것 저것 묻기에 답을 해주면서 우리마을은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을 했고 그 결과 조금은 불만스럽지만 공사업체와 합의를 하였다고 이야기를 하고 혹시라도 추후에 도움이 필요하면 전화를 할테니 도와달라고 하니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파쇄석 덤프에 싣는 작업과정에 날리는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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