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0-다사랑산행

2017년 05월 20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다사랑산행

 

산행을 위한 집합시간이 10시였기에 느긋하게 집에서 출발했다.

지하철 4호선 안평역에 도착하니 이윤옥과 김옥이씨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다.

조금기다리니 차갑숙과 홍기자씨가 도착하는데 백미숙와 이수자씨가 참석이 어렵다는 비보도 함께 전달이 되었다.

일광역에서 최대용씨와 신순옥씨를 만나 의논 결과 오늘같이 더운날에 달음산은 그늘이 없어 피하고 장안사계곡주변으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바로 장안사로 이동을 했다.

최대용씨는 약속이 있어 나중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여6명과 나, 이렇게 7명이 산행을 시작했다.

지리를 잘 아는 신여사가 앞장을 서고 나머지는 따랐는데 산행중에 김옥이씨의 산나물에 대한 강의와 실기도 병행되었다.

나는 암만 봐도 보이지 않는데 멀리서도 금방보고 찾아내는 기술이 정말 신기하다.

산행 내내 그늘이 드리워져 여름산행지로 적극 추천할 만한 코스인데 그간의 강수량이 부족하여 물이 적어 안타깝다.

 

하산하여 칠암에 있는 문오성복지관의 목욕탕에서 주민혜택을 받아 목욕을 하고 일광 학리에 있는 최대용씨가 잘 아는 현이네집에 가서 아나구구이와 전복죽을 먹고 일광 바닷가로 이동하여 커피나무에서 커피와 팥빙수,아로니아쥬스를 나누어 먹고 바닷가를 잠시 거닐고 헤어졌다. 

 

마눌님은 그간 장모님을 보살피느라 힘을 많이 쓴데다가 오랫만의 산행으로 집에 도착하자 바로 뻗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