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1월 30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맷돌손두부,센터,체험마을연시총회


쌀쌀하지만 조금은 추운 아침인데 안개가 짖은 걸보니 그래도 많이 풀린 날씨로 보인다.

흐린 날인가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맑은 하늘이 떠오른다.


어제 주문이 들어온 대추즙을 조달하기 위해 센터로 가면서 대추과자도 좀 가져다 놓기로 하고 김병호에게 전화를 하니 오늘 표충사쪽에서 부인네들이 관광을 떠난 모양이라 혼자 집에 누워있기에 일어나라고 독촉을 하고 찾아가니 청소에 열중하고 있었다.

김병호가 아침을 먹는 동안 옆에서 사과와 낫또를 먹고는 이어 식빵에 수제 딸기쨈을 발라 한조각까지 먹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12시가 다되어 급하게 대추과자를 챙겨 자리에서 일어났다.


센터에 들리니 오늘 수자원공사에서 마을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날이라 모두가 식당앞에 모여 있었다.

식사를 하고 가라는데 인사만하고는 대추즙을 챙겨 집으로 돌아오니 또순이가 격하게 반겨준다.


택배포장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는 체험마을 연시총회를 위해 센터로 나갔다.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다들 바쁘다보니 참석율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30분이상을 지체하여 겨우 성원을 이루어 회의를 하는데 시간이 제밥 걸리다보니 모두가 지쳐가는 것 같다.

그래도 하나하나 찍어가며 회의를 진행하여 마치니 5시가 살짝 넘어간다. 

박석희와 한잔을 하기로 하고 사무장이 이장의 도움을 받아 마을회관에서 소주를 2병 가져오고 박석희가 통통치킨에 후라이드통닭을 한마리 시켰다. 배달 온 통통키친사장과 인사를 나누고 스티커도 몇장 받아서는 여기저기 나누어 주었다.

둘이만 먹기에는 아쉬워 여기저기 전화를 했는데 이형재와 박성환이 참석하여 한잔씩 거들다보니 술이 모자라 다시 마을회관에서 소주 2병을추가로 얻어와서 마셔고 헤어졌다.


<가산마을 김성수의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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