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8-대추즙마무리,스포원손님내방

2018년 02월 08일 목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즙마무리,스포원손님내방

그간 줄기차게 짜오던 대추즙을 명절을 앞두고 일단락을 짓기로 했다.

내일 큰조카가 포항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날이어서 참석하여 축하해주기로 했는데 마침 고교 동기인 조기호 모친이 돌아가셨다기에 부산으로 내려가서 이발도 하고 조문을 한 다음 김해로 가서 하룻밤을 자고 어머님을 모시고 포항에 다녀올 계획이어서 오늘까지 대추즙을 짜고 내일부터는 쉬기위해 오늘 작업을 마치고 솥과 포장기를 깨끗하게 청소를 해 놓았다.

한참 마무리작업에 열중일 때 마눌님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장모님이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되어 장모님을 돌보러 경주에 가야한단다.

부산으로 가는 계획을 포기하고 집으로 와서 상세히 내용을 파악하니 일단은 병원에 갔는데 입원실이 없어 도로 집으로 모시고 왔단다.

경주가는 것도 부산가는 것도 모두 포기하고 내일 바로 포항으로 가서 조카 학위수여식을 보고 처제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갔다가 경주에 들렀다가 집으로 오기로 했다.

자매결연업체인 스포원에서 우리마을을 방문한다기에 센터에서 기다리면서 그냥 있기가 뭐해서 할 일을 찾았다.

몇개 되지도 않는 공구지만 찾기쉽게 정리를 해보고자 있는 합판에 나사를 박아서 정리를 해놓고보니 그런대로 쓸만했다.

3시30분경에 스폰원 직원 2명이 명절이라고 술과 과일을 가지고 사무실을 내방해 주었기에 간단히 대추차로 대접하고는 선물로 대추즙 2박스를 주어서 보냈다.

<센터 사무실 공구정리>>

<아침 8시경 기온>>

<시청 직원과 부면장이 방축에 있는 나무가지를 정리하기위해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