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9-다사랑산행,TV도착,방헌수-김용택내방

2018년 05월 19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다사랑산행,방헌수-김용택내방

모처럼 초읍 어린이대공원에서 시작하여 동문까지 산행을 했다.

홍기자씨가 사는 장전래미안에 주차를 시키고 홍기자씨와 131번버스를 타러 가는데 지나가던 1톤 화물차에서 짐이 떨어져 도로에 흩어진다.

채소를 싣고 다니면서 장사를 하는 차인데 가까운 곳으로 이동한다고 제대로 묶지 않은채 달리다가 일어난 사고다.

먹고살기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눈에 그려져 떨어진 짐들을 줏어 모아서 인도로 올려 놓고 버스정류소로 가니 막 131번이 도착한다.

차를 타니 생각지도 않았던 박진구부부가 반긴다. 사직수영장에서 내려서 54번으로 환승을 하는데 이번에는 차갑숙씨가 반긴다.

함께 산행할 회원들을 모두 차에서 만나 목적지인 대공원입구에 도착하니 방회장이 기다리고 있다.

성지곡수원지를 한바퀴돌아 끝나는 지점의 식당에 들어가 생탁을 나눠마시면서 이수자씨 졸업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저녁에 조촐한 식사라도 함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비교적 경사가 약한 쪽을 골라 돌고돌아 동문에 도착하니 4시다. 박진구와 마눌님은 중간에서 다른 코스로 식물원으로 내려갔다.

동문에서 버스를 타고 온천시장에 내려 금천탕으로 가서 최대용부부,이윤옥회원들을 모두 만나 목욕을 하고 나와 이수자씨까지 만나 육일회집으로 가서 송별의 정을 나누었다.

방회장이 내가 술을 먹지 않자 술이 모자랐는지 우리집까지 따라왔다.

일주일전에 주문한 TV와 마가 도착하여 현관문을 가로 막고 있어 방회장과 둘이서 들고 들어와 바로 설치하고 마침 김용택이 가족과 함께 개울캠핑장에 와 있기에 함께 가서 장어구이를 안주로하여 술을 마셨다.

<대륙붕에서 내려다본 시내전경>>

<금천탕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