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17일 목요일 비
주요한 일 : 대추밭풀베기,비닐멀칭,메기체험장물길트기,곽정애소개사무장만남
아침 식전에 예초기를 한판 돌렸다.
먼저 마당의 잔디를 깍기위해 잔디깍는 기계가 가지 못하는 구석진 곳을 돌아가며 깍아내고는 대추밭으로 향했다.
지난번과는 반대로 우측으로 가면서 위쪽은 포기하고 내려오니 시동이 자연스레이 꺼진다. 기름 한 통이 다 날아갔다는 이야기다.
이로써 식전 아침작업을 마치고 식사를 하고 당을 첵크하니 별로 떨어진 것도 없다.
블루베리밭에 잡초가 올라 오기 전에 비닐을 덮기로 했다.
양쪽으로 비닐을 깔아서 나무가 있는 부분은 잘라서 비닐부분이 서로 덮이도록 작업을 했는데 썩 마음에 들지가 않는다.
땅을 파면서 나왔던 돌들로 비닐을 덮고 내친ㄱ미에 토마토 밭도 비닐을 덮기로 했다.
먼저 며칠전에 세웠던 지지대를 모두 뽑아내고 김병옥이 고추를 심어놓고 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양쪽으로 비닐을 덮어서 중간부분을 스테플러로 찍어서 연결을 시키면서 토마토는 나오도록 하니 폭이 넓어지다보니 고랑이 모두 덮여 고랑에서 올라오는 잡초까지도 원천봉쇄가 되니 일거리가 많이 줄어들 것 같다.
점심을 먹으며 상동이에게 빌려준 돈문제로 한바탕했다.
이제 그만 할때도 되었는데 틈만나면 계속 끌어대니 미칠 지경이다.
큰소리를 좀 내었는데도 화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마눌님도 속이 끓는 모양이다. 아~~ 돈이란???
메기체험장을 반으로 나눠달라던 정사무장의 부탁이 생각나서 메기체험장에 가니 땜에서 농사철이라 물을 흘러보내기 시작했는지 수위가 많이 높아져 있어서 어린이들이 체험을 하기에는 문제가 있어 물을 빼야 겠는데 빠지는 부분도 수위가 높아 수위를 낮추기위해 메인 보에서 빠지는 부분으로 흘러 들어오는 물을 막으려고 했으나 요령이 없어서 인지 완벽하게 막히지를 않는다.
할 수 없이 출구에서 아래 논으로 빠지는 고랑을 파서 물을 빼는 방법을 택하여 고랑을 팟다.
그런대로 물이 빠지는 것을 보고 철수를 했는데 원하는 수위로 내려갔는지 궁금하다.
심성규씨에게 메기체험장을 둘로 나누는 방법에 대해 자문을 구했는데 그물을 이용하여 막되 아랫부분은 철거해 놓은 케이블을 끼워넣고 케이블을 팩으로 고정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고 조언을 해주면서 철거해놓은 케이블을 찾아주고 자기집에 팩이 있으니 가져가서 사용하란다.
이왕 지우너해 주는 거 지금 함께가서 작업을 하자니 저녁시간이라 못 도와준다기에 그럼 내일 도와달라니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다며 뒷꽁무니를 빼기에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침에 하다만 대추밭에 풀베기작업을 마무리짓기위해 좌측을 모두 처리하고 우측의 상단부분도 모두 베고나니 날이 어두워진다.
샤워를 하는데 곽정애씨가 전화가 왔기에 받으니 사무장을 지원하는 사람이 있는데 현재 망설이고 있다면서 위원장이 가서 할 수 있도록 한마디 해 달라기에 저녁을 먹고 만나서 약속장소인 단장숲에 있는 mal3라는 카페에 가니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손님들이 있었다.
단장면에서 처음가는 카페였는데 갤러리와 함께한다는데 미처 둘러볼 시간이 없어 구경은 못했다.
지원한 사람은 전에 우리마을에서 근무를 잠시했던 사람으로 55년생으로 나이가 좀 많아 망설이고 있다는데 아직까지도 방과후수업등 여러가지 활동을 왕성히하고 있는 여성이었다.
공고가 나갔으니 시청담당과에 접수를 하라고 지원서를 주고 이런제ㅓ런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계가 10를 넘긴다.
급하게 마무리짓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포청천횟집에 전화를 하니 자기가 먹을려고 싸놓은 회가 조금있다면서 2만원에 가져가라기에 가는데 아리랑축제 전야제로 길이 막혀 우회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자기도 퇴근을 해야하니 중간에서 만나자기에 동문 삼거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조금 기다리니까 와서 회를 주면서 한 도시락이 안된다고 그냥 서비스로 준다며 다음에 많이 팔아 달란다.
집에 오니 마눌님이 잠을 안자고 있어서 도다리회를 가져왔다고 먹자고 하니 잘밤에는 안먹는다며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낮에 싸웠던 흔적이 아직 많이 남아 잇는 모양인 것 같아 더 이상 말하지 않고 혼자서 깨끗하게 먹어버렸다.
<붉은 말뚝버섯이 많이 피었다>>
<아침 제초 작업후>>
<블루베리밭 멀칭>>
<토마토밭 멀칭>>
<메기체험장 임시 배수로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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