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7-인터넷고장,택배

2018년 08월 27일 월요일 비

주요한 일 : 인터넷고장,택배

어제에 이어 오늘은 더 세차게 비가 내린다.

아마도 종일을 그대로 내렸다면 제법 피해도 예상되는 모양새인데 다행이 한번 퍼 붓고는 조금 쉬었다가 다시 퍼붓는 식으로 반복이 되다보니 많은 피해는 없는 것 같은데 이웃 면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이되었다.

비에 갖혀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 TV와 씨름을 하고 있는데 TV가 문제가 생겼다.

네트웍에 문제가 생겼다는 메세지와 함께 TV는 중지가 되고 보니 비오는 날 정말 갑갑하게 지내야한다.

KT에 고장신고를 했더니 29일 오후3~4시가 되어야 수리원이 배정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속이 타들어간다.

얼마지나지 않아 어찌된 일인지 KT의 수리기사가 차를 가지고 찾아왔는데 아무래도 광케이블이 끊어져서 케이블을 다시 깔아야 할 것 같다면서 수리를 위해 마을 입구쪽으로 나갔는데 한동안 소식이 없어 바라보니 장정진씨 창고주변에서 뭔가 작업을 한참을 하고 있다.

비까지 겁나게 내리는데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서 작업을 하는 기사를 보고있자니 마음이 짠한데 내가 당장 불편하다보니 그나마 모른척하게 된다.

우리집 주변에 여러군데서 고장신고가 들어 갔는 모양인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며칠전 장정진씨집에서 3상전기를 인입하는 공사를 했었는데 그로 인하여 발생한 사고 같아보인다.

지난 주말에 옥션중고장터에 경매로 내어 놓았던 물품들이 절반이 팔려 오늘 내일 택배로 모두 나간다.

아직 한건이 입금이 되지 않아 송장을 붙이지 못하고 있다.

나머지도 다시 올려 놓았는데 별로 인기가 없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는 모양이다.

<송장을 붙이지 못한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