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19일 수요일 흐리며 가끔 비
주요한 일 : 마을청소,SK,손병호우편물전달,국민은행,피해자회의
어제에 이어 새벽에 일어나 마을 청소를 하러 나갔다.
6시가 넘어서야 한명씩 나타난다.
마치고 황토식당에서 막걸리를 한잔하면서 박성환이 체험마을을 주제로 이야기꺼낸다.
주로 과거에 잘못된 운영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자꾸 거론되니 부담스럽다.
아침에 김판한씨가 전화가 와서 함께 SK 안부장을 만나러 가자고 해서 기다리는데 약속시간이 1시로 변경되었다기에 TV를 보면서 기다렸다가 1시가 되어 SK사무실로 가서 안부장을 만났다.
SK안부장을 면담하니 피해내역을 검토한 결과 금액이 과다하여 자신의 입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니 공인기관에 의뢰하는 것이 좋겠다며 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을 하라고 하기에 나는 먼저 나왔다.
어머님이 맡겨놓은 ELS가 만기가 도래했기에 국민은행으로 가면서 그간 전달하지 못했던 손병호 우편물을 전달해 주기로 했다.
이번에 국세청에서 근로환급금이 나왔기에 기쁜 내용을 빨리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바로 손병호 사무실로 갓는데 마침 사무실로 들어가는 손병호를 방문하고 우편물을 전달하니 술을 한병 준다며 기다리라더니 술과 식용유세트를 준다.
국민은행에 갔더니 요즘 미국증시가 좀 위험하다며 미국주가가 빠진 ELS를 추천하여 준다.
내용을 모르니 추천하는대로 하는 수밖에는 없는 입장이라 가입을 하고 나오니 멀리서 왔다며 종이가방에 가득 담아주는데 일회용봉투와 비닐장갑등이다.
전에 한번 마신 커피가 기억나 커피는 없느냐고 물었더니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에 나오면 주겠단다.
기어를 D2로 놓고 에덴밸리를 넘었더니 속도가 느려서 그렇지 비교적 힘안들이고 넘어와진다.
집에 가까이 오니 기름에 불이 들어오기에 도착하자 바로 반말을 넣었더니 주행가능거리가 200Km로 변한다.
피해주민을 소집하여 회의를 하는데 구인서씨가 술이 조금 되었는지 큰소리를 많이 치고 이어 손진헌도 제법 고함을 친다.
지난 회의때 내가 통닭을 샀다고 이번에는 이현재씨가 14,000원을 내어놓기에 내가 4,000원을 추가하여 양념통닭을 한마리 시켜 이장이 내 온 소주를 마셨다.
소란스런 회의결과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의뢰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마을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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