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8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센터방문,딸내미선물도착,아궁이불지피기


총회준비가 궁금하여 센터로 나갔는데 최사무장이 대체휴일이다.

전화를 걸어 회의자료 작성에 대해 물어보니 다 되어있다고 하는데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총회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 준비에 너무 느슨하게 대처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하다. 


동회를 위해 빔프로젝트의 가동여부를 확인했는데 정상동작을 한다.


정사무장에게 들려 구자원과 함께 앉아서 커피를 한잔하면서 잡담을 나누다 돌아왔다.


딸내미에게 선물이 도착했다.

얇은 파카와 조끼인데 평소에 마눌님이 이야기하던 것을 딸내미를 통해 선물해 준 모양이다.

감사의 보답으로 외손자들에게 맥포머스 브레인에볼루션이라는 자석을 이용한 조립부품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물건을 만들어보는 장난감인데 오래전부터 마눌님이 사주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물건인데 이번 기회에 크리스마스선물로 사주기로 했다.

제법 가격이 나가는 물건이라 마눌님과 반반부담을 하기로 해놓고는 마눌님은 나 보고 선물을 받고 혼자서 해결을 못하는 쪼잔한 늙은이라 핀잔을 준다.  마눌님에게 늙은이라는 소리를 듣기는 처음이다.


대추밭에서 작년에 가지치기하여 묶어서 말려 놓았던 잔가지들을 가지고 와서 황토방 아궁이에 불을 피웠다.

화력이 아주 좋은데 이내 타고 말아서 3단을 태웠는데 효과가 어덜지가 궁금하다.

올 겨울 내내 작년에 가지치기하였던 것들을 모두 불을 태워 없애야 올해 가자치기한 것들을 그 자리에 둘 수가 있다.


잠시의 여유에 인터넷을 돌다가 스도쿠문제를 하나 획득했는데 쉽게 풀리지 않는다.

아직 더 많은 공부를 해야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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