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마을총회,벽화작업,체험마을총회준비


느즈막히 일어나 어제 이장이 수정사항을 알려준 내용으로 파워포인트문서를 수정하고 회의장으로 갔다.

부녀회원들이 미리 나와서 식사준비에 정성을 다하고 있었다.


파워포인트 동작여부를 확인하여 초기화면을 스크린에 띄워 놓고 주민들이 오기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다되어도 오지를 않는다.

이장에게 다시 방송을 부탁하여 방송을 했는데도 인원의 변동이 별로 없다.

대략 50여명이 참석을 한 것 같은데 정확한 인원을 파악하지는 못했다.


회의를 시작하면서 바로 이장이 나에게 보고와 진행권을 넘겨 내가 보고를 하고 진행을 했다.

아무래도 너무 나선다는 이야기가 있어 무척이나 조심스러운데 오늘도 장태규와 부딪히는 사태가 있었다.

단순히 안건에 따른 의견을 제출한 것인데 성질을 내고 큰소리를 치는 통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진행이 되고 말았다.


어제 오늘 속이 좋지 않아 술도 흉내만 내는 정도로 지냈는데도 속이 편치 않다.


마치고 박성환이 진행하는 체험마을 감사를 지켜보고 옆에서 회의자료 수정을 해주었는데 아무래도 내 마음에는 들지 않는다.

결산보고라는 의미가 하나같이 돈에 관련된 회계보고만을 주로하는 습관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는 결산의 의미에서 업무에 많은 치중을 두고있는 입장이다보니 그간의 업무실적과 활동 등에 대한 보고자료를 많이 넣고 싶은데 자료가 없다.

집에 와서 일기를 넘겨가면서 누락된 행적을 찾아서 체험마을카페에 옮겨 놓아본다.


회의를 진행하는 중에 벽화를 그리는 팀이 왔다가 갔다.

어제 왔다가 밑바탕 칠을 해놓고 오늘 마무리를 짓고 갔는데 오늘같이 푸짐한 날 식사도 못하고 갔기에 무척이나 미안하고 서운하다.

정사무장의 소개로 작업을 하러 들어온 팀인데 이현재씨집 담벼락을 이쁘게 잘 해놓고 조용히 가버렸다.


며칠째 진공포장용 파우치 환불건이 오늘에야 해결이 되었다.

500매를 구매하여 테스트를 한다고 35매를 사용했는데 늦게 환불을 요구한 탓에 내가 100매값은 물게 되었고 또한 왕복택배비도 내가 부담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좋게 생각하여 급하게 처리를 했는데 하고보니 내가 너무 급하게 처리를 한 것 같아 또 아쉬운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잘되었으면 느긋하게 포장지 걱정안하고 1~2년을 편안하게 지낼 터인데 불량 포장지를 보내온 바람에 고생만 하고 돈은 돈대로 손해를 보는 결과를 낳았다.




<진공포장 파우치 반환 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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