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9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즙짜기,마당정리,최춘원집
분쇄기를 이용하여 즙을 짰는데 어제 저녁 분쇄기를 청소하면서 보니까 분쇄기 출구 판이 많이 닳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분쇄기 칼을 만들어서 넣었는ㄷ 그 날이 출구판을 조금씩 깍아버리는 것 같았다.
밤새 고민 끝에 분쇄기를 사용하지 않고 예전처럼 즙을 만들기로 결론을 지었다.
시간을 조금 절약할려는 시도로 온도를 조금 올려 즙을 끓였는데 결과는 즙이 아니고 약이 되어 버렸다.
특히나 생강이 들어갔을때 온도를 올리는 것은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조금 더 늦더라도 예전처럼 즙을 만들어야 겠다.
사방공사팀이 나름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고 간 뒤를 내가 바라보니 아직은 손을 봐야 할 곳이 너무 많다.
일단 마당의 잔디밭부터 수평을 잡아서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특히 마눌님이 걸려서 넘어진 디딤돌주변을 더욱 신경쓰고 나머지는 편평하도록 신경을 썼다.
하우스 출입이 용이하도록 하우스입구에 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데 물빠짐이 생각이 나서 50mm PVC파이프를 깔아놓고 출입구 주변을 돌로 채우다가 파쇄석이 생각이 나서 장용기밭에서 가져와서 깔고 남는 것은 건조실입구에 깔았다.
건조실과 다리입구 콘크리트간에 다리를 놓아야 다니기가 편할 것 같은데 목수들이 아직 마무리를 하지 않아서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사돈 작은 형님집에서 대추과자 주문이 들어왔다.
입장이 참으로 난처한데 아마도 그냥받기가 어려운 모양인 것으로 생각되어 기분 좋게 주문을 받았다.
표충사 최준원씨 가게로 가서 50개를 받아왔다.
어제부터 밀린 택배가 양이 제법된다.
더우기 송장 용지가 없어서 기록을 하지 못했는데 택배기사가 도착하여 송장을 적느라고 무지 손이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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