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6-민찌기칼갈기,사방공사완료,청년회

2019년 10월 26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민찌기칼갈기,사방공사완료,청년회

 

아침부터 바쁘다.

사방공사를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대추밭으로 가는 다리를 놓는 공사를 위해 목수들이 투입이 되었다.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보고는 표충사로 대추과자를 가지러 갔다가 오면서 금곡건재에 들려 스텐레스용 연마석을 사가지고 왔다.

집에 도착하자  바로 연마석을 이용하여 민찌기칼의 뚜께를 줄이기 위해 날을 못을 이용하여 각재에 고정을 시키고 그라인더를 작동시켰다.

생각보다 쉽게 갈렸는데 2~3mm정도 갈아내고는 분쇄기에 끼워서 동작을 시켜보니 기대했던대로  동작이 된다.  성공이다.

 

오전에 끝이 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다.

고속절단기를 가져오지 못했다고 하여 내 것을 빌려주고 내친 김에 나도 황토망 아궁이 입구를 덮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작업을 했다.

쓰지않는 판재를 이용하여 밑밭침을 놓고 그 위에 샌드위치 판넬을 깔아서 공간을 활용하기로 했다.

 

 

레미콘 2대가 와서 쏟아놓은 것을 포크레인이 퍼서 콘크리트작업을 완성했다.

그간 집에 보관하고 있던 와이어메쉬를 모두 경사면을 조성하는데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그간  큰 차들이 밟고 지나다녀서 꺼져버린 잔디밭에 마사를 까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전체로 골고루 펴줬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없다며 남지는 나보고 하라며 한켠에 마사를 쌓아놓고 갔다.

 

저녁에 청년회모임이 있었다.

회원들간에 속마음을 터놓고 의사소통을 하자는 취지였는데 술만 먹고 끝이 난 것 같다.